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황간역 SNS 음악회 - 휘파람 연주가 황보서<뻐꾸기 월츠 cuckoo waltz>반야사 가족음악회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6. 5. 16. 15:13

본문

2016년 5월 14일 황간 반야사 가족음악회에서 휘파람 연주가 황보서 가수가 부른 <뻐꾸기 월츠 cuckoo waltz>입니다.

 

<휘파람 연주가 황보서 뻐꾸기 월츠 cuckoo waltz>


이 날 음악회는 17:50분에 법고 타고를 하면서 시작됐는데

황보서 가수가 무대에 오른 것은 20:27분경이었습니다.

무려 2시간 반 이상이 지난 시간이다보니 반야사 마당을 꽉 채웠던 객석도 이미 듬성듬성해진 상태였습니다. 

신명이 날 상황은 결코 아니었는데, 역시 황보서 가수는 진정한 연주가였습니다. 

현란한 휘파람 연주로 관객들을 확 끌어당겨 놓고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말이 두 시간 반이지 계속 저렇게 기다린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런데 한시도 표정 굳어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혹시, 생글생글 박경하 가수가 계속 옆에 있어 줘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만 불편해도 내색을 하지 않고 원만하게 받아들여 주는 황보서 가수의 무대 매너는 시골역장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백기석 씨와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최정란 시인과 함께 기념사진도 찰칵하는 여유...


공연 다음 날 부산에서 아침 모임이 있으면서도, 오랫만에 만난 이들과 새벽까지 정담을 나누었답니다.

시골역장은 음악회 진행 안내 마치고 반야사 인근의 다른 모임에 합석을 해야할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는데,

그  날 잠자리에서 계속 뒤척였습니다. 역시 몸은 마음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