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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에 철도문화의 꽃을 피운 젊은 열정들-ARPT 철도문화전 2016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6. 7.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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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몰입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그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함께 나누고, 다른 이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것은

참 가치있는 행위입니다.

시골역장은 황간역이 철도를 사랑하는 젊은 이들이 각자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ARPT 철도문화전 2016>은 바로 그런 철도문화마당입니다.


왼쪽부터 김진운, 최한수, 장기현, 신준식, 임용호 군입니다. 2016.7.2.


임지훈, 신준식, 장기현 군입니다. 2016.6.30.


전시장 전경입니다.


<사진 신준식>


전시되어 있는 것은 ARPT 회원들이 찍은 사진 16점과 한국철도 117년 발자취, 희귀한 기차표와 기념승차권 등 39점,

지에스 모형 조병훈 대표가 협찬 출품한 기관차 모형 6점과 열차모형 10점, 임용호 군이 출품한 열차행선표 8점 등입니다. 

<사진 신준식>






<사진 신준식>




<사진 신준식>










ARPT 철도문화전 2016 안내문입니다.

새로운 철도문화를 지향하는 젊은 이들의 의지와 열정이 반갑고 든든합니다.


바로 이런 열정과 의지로 꽃을 피운 아름다운 철도문화전...

장기현 군은 6월 30일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신준식 군과 임지훈 군은 저녁 7시 35분 기차로 도착하여,

장장 7시간에 걸쳐 전시 준비를 하고

7월 1일 새벽 0시 10분경에 승용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하철 버전 투탕카멘 포즈로,

뿌듯한 보람을 만끽했습니다. 


작품 전시작업은 7월 2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제7대 홍순만 사장 취임까지 넣는 센스^^*


철길에서 삽질한 이들은 많지만

이렇게 레일에다 받치고 톱질을 한 것은

아마 신준식 군이 최초가 아닐까...^^


대합실도 작업장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의자에서 저런 고정식 나무 의자로 바꾸기 잘했다 싶습니다.



철길에서의 톱질에 이은 붓질...

행선안내판을 전시할 철길 모형 받침대를 만드는 중입니다.





마침내 전시 디스플레이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런 환호,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황간역에 새로운 철도문화의 장을 만들어 준

여러분의 철도 사랑과 열정, 고맙습니다.

ARPT, Way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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