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영동문학 시화전시회가 2016.8.1~8.21까지 열립니다.
황간역을 '詩의 驛'이라 명명한 것은, 작은 시골역으로서 사실 과분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시인이 가장 많다는 나라에
시의 역 하나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은 아무나 아무 때나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시를 전시하고 시낭송을 하고 시로 음악회를 하기에 더없이 알맞는 장소입니다.
황간역이 명실상부한 '시의 역' 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골역장의 몫은 아닐 것입니다.
황간역에서 영동문학 시화전시회를 여는 것은,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과 만나는 기회란 점에서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시의 역의 모습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황간역 시월詩月 시역詩驛 시전詩展 - 하늘과 바람과 그림과 시, 백수 정완영 시인을 그리는 타르쵸 (0) | 2016.10.05 |
---|---|
황간역 제3회 전인숙 개인전 소식 (0) | 2016.09.04 |
황간역에 철도문화의 꽃을 피운 젊은 열정들-ARPT 철도문화전 2016 (0) | 2016.07.03 |
황간역 박홍렬 화가 초대전 - 시골역이 지역간 문화교류의 장을 연다 (0) | 2016.05.31 |
철길 따라 사생회 황간역 전시회 - 철길 위에 핀 꽃 (0) | 201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