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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아름다운 인생 60년이 비추는 희망의 빛 - 전병래 캘리그라피전시회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7. 5. 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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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3.(토)~5.28.(금)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는 <네팔빈민새끼염소후원 전병래 캘리그라피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전병래 작가는 현재 중소기업체 중역으로 재직 중인 독실한 크리스찬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본인과 동갑인 부인이 회갑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여는 작품전이자,

몇해 전 대지진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의 빈민가정들에게 자립의 희망이 될 새끼염소를 후원하기 위한 선행이기도 합니다.

또 그동안 매일매일 써 온 아침 단상을 단행본으로 엮어, 이 역시 판매수익금을 네팔빈민 후원에 쓴다고 합니다. 


요즘은 회갑이라고 잔치를 하지는 않지만 다들 해외 여행 정도는 하는데,

이들 부부는 함께 맞이한 회갑의 은혜와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에 온전히 바친 것입니다.

보기드문, 감동적인 일입니다.

전병래 작가는 어릴적부터, 유명한 한의사이셨던 할아버지가 붓글씨로 약 처방을 하실 때 먹을 갈아드리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고 스스로 익혀 온 서예 솜씨가 어느덧 경지에 오른 경우랍니다.




고등학교 동기이기도 한 전병래 작가의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 만든 포스터입니다. .


2017.5.13.(토) 11:00 황간역 대합실에서의 소박한 전시회 오프닝,

작가와 가족 친지를 위해 황간역 전통인 레드카펫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전병래 작가가 27세 때 첫 서예전을 열 당시에는 모친이 함께 기뻐해 주셨었는데,

지금은 요양원에 계셔서 이번 전시회에 모시지 못한 안타까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군요.

극진한 효심이 먹먹하게 전해졌습니다.



마침 황간역 철도교류회에 참석한 일본인 모리 카타시 씨가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모리 카타시 씨도 독실한 크리스찬입니다.


모리 카타시 씨가 방명록에 쓴 축하의 글입니다.


전병래, 김정애 부부는 선한 인상에 지혜로운 눈빛을 지녔습니다.

60년 인생을 신앙 안에서 잘 살았기 때문에 그런 얼굴을 지니게 된 것이지요.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복한 가족의 행복한 레드카펫 행진...





동기의 전시회를 축하하러 먼길 마다않고 찾아 온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황순길 친구는 클래식 기타로 멋진 축하 연주를 했습니다.


황간역 2층 사랑방 카페에서의 다과회



<황순길 기타 연주-로망스>

 

<황순길 기타 연주-엘 콘도르 파사>


전병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60년 인생 한바퀴를 상징하는 60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에서

60년 인생을 잘 살아 온 한 신앙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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