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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결국은 도를 넘어버린 황간역 음악회, 김천 백수 문학관 마당에서 정완영 시인의 고향 이야기를 펼쳤다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7. 5.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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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음악회가 어찌하다 보니 그만 도를 넘고 말았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의 작은 시골역인 황간역 마당에서 여는 음악회가

경상북도 김천시 백수문학관 마당으로 초대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실은 도(度)가 아니라, 도(道)의 경계를 넘은 것이었지요.


황간역에서 2014년부터 백수 정완영 시인의 시를 전시하고 음악회도 하는동안 이런저런 말도 들어왔지만,

백수 정완영 시인의 시는 지역의 구별이니 사람의 생각의 틀이니 하는 그런 경계를 훨씬 넘은 세계라고 여겨온 것이

이제는 옳다고 평가를 받은 것처럼 생각되어 기쁩니다.


초대를 받은 형식이긴 했지만 특별히 꾸민 것도  없이 매년 황간역 마당에서 하던 그대로,

소박하게 진행된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과정이야 있겠지만, 백수 정완영 시인이 평생을 일궈 남긴 시의 세계는

이 땅에 사는 모두에게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는 생각이 더 넓게 번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7.5.27.(토) 오후 4시부터 김천 백수문학관에서 열린

백수 정완영 시인의 고향이야기-시낭송 음악회와 시화전,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음악회의 문은 김석인 시인이 열었습니다.

백수 시인의 제자로 이상구 시인과 함께 이번 행사 준비하느라 참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김석인 시인이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부터 박기하 시인입니다. 한일고등학교교장이며, 백수문학제운영위원장입니다.

그 다음부터 김충섭 전 김천시 부시장, 배정애 경상북도도의회 의원, 박우양 충청북도도의회 의원, 직지사 부주지 묘장 스님,

맨 오른쪽이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익주 대구시조시인협회장, 김영채 안경회계법인대표이자 전 김천대구향우회장, 이태옥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이선명 김천시의회 의원, 전계숙 김천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아래는 박광제 전 김천예총회장입니다. 김천의 사진작가 최일진 씨와 함께 황간역에 와서 음악회 안내문 인쇄 등을 미리 챙겼습니다.


이날 음악회를 빛낸 내빈 중에는 이철우 국회의원도 있었습니다.

워낙 분주한 의정 활동 스케쥴 때문에 음악회에 머문 시간은 불과 10여 분 남짓이었지만,

그 시간이라도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해 달려 와 준 그 관심과 애정은 각별하고도 감사한 것습니다. 

인사말을 통해 '문화의 힘'에 대해 강조하며 '문화가 숨쉬는 나라'가 되어야 하고,

'백수 시인이라는 큰 자산을 지닌 김천도 문화와 관광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하시더군요.

백수 정완영 시인이라는 거목을 키워 낸 거름진 문화의 땅 김천이 명실상부한 '문향(文鄕)'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철우 국회의원 인사말>


이분들 말고도 귀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 많았던 것으로 알지만,

메모를 하지 않아 기억에 의지하다보니 일일이 소개를 못합니다.

실은 그날 함께 한 한 분 한 분 모두가 귀하고 감사한 이들입니다.  


백수 시인의 막내아들인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했습니다.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아버지의 <김천시민 헌장>으로 대신하더군요.

원문을 알지 못해 우선 비슷한 취지로 읽었던 <김천시민 대종명>을 소개합니다.


김천시민 大鍾銘

                               정완영


고향은 우리의 젖줄 우리들은 과일나무

굳건히 땅을 밟으면 뿌듯하게 살 오른다

가꾸어 꽃을 피우고 열매하여 또 거두리.


묻지 마라 우리 고향이 우리들의 모토라면

조국은 나의 사랑 내 눈물의 산천초목

이 종을 크게 울리어 온누리에 띄우노니.



<정준화 이사장 인사말>


김영채 전 김천대구향우회장이 축사를 했습니다.

문화의 힘으로 지역을 일으킨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백수 시인이 남겨 준 문화자산을 잘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채 회장- 축사>


이어서 시골역 철도원이 황간역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황간에서 온 강병규라고 합니다.

백수문화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김천문인협회에서 후원한

정완영 시인의 고향 이야기 시낭송 음악회와 시화전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백수 정완영 시인을 기리는 음악회에서

귀하신 여러분을 모시고 진행을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까 식전공연으로 오늘 행사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 올려 준

이원두드림난타동호회와 조경순 시인,




<식전공연 - 이원두드림난타동호회>

그리고 오늘 정성어린 찻자리를 준비해 준 김천중학교 교사 정현숙 시인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서늘한 나무 그늘이 최고지요.

오늘 우리는 백수 정완영 시인이라는, 마치 고향의 동구나무처럼 커다란 그늘에 모였습니다.

평생 3,000수가 넘는 시조를 지어 생전에 이미 현대시조를 완성한 인물로 평가 받은 백수 시인의 고향이 김천이고

대표적인 작품 대부분이 이곳 황악산 직지사의 품안에서 탄생했다는 것은

김천이 고향이거나 김천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커다란 자랑이자,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수 시인이 태어난 곳은 김천 봉산면이고,

외갓집인 어머니 고향은 경북 상주 모동면 오도티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갓집 가는 길목에 있는 충북 영동 황간역에서는

매년 4월이면 <시인의 외갓집 가는 길>을 주제로 음악회와 시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백수 시인을 존경하고 그 분의 시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백수 시인이라는 큰 동구나무가 드리운 시 세계의 품이 그만큼 넓은 덕분이지요.

오늘은 그런 외갓집 고향의 이야기보따리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는 시낭송입니다. 옥천의 지용시낭송협회 강영선 회장과

정춘옥 부회장, 김홍란 씨가 백수 정완영 시 <조국>, <부자상>, <어머님의 하늘>

낭송하겠습니다.





조국(祖國)

 

                            

                                    정완영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에인 사랑

손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 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

 

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

피맺힌 열두 줄은 굽이굽이 애정인데

청산아 왜 말이 없이 학처럼만 여위느냐.

  

   



부자상 (父子像)

 

               


                      정완영

사흘 와 계시다가

말없이 돌아가시는

아버님 모시두루막

빛바랜 흰 자락이

웬일로 제 가슴속에

눈물로만 스밉니까.

 

어스름 짙어오는

아버님 여일(餘日) 위에

꽃으로 비춰드릴

제 마음 없사오매

생각은 무지개 되어

고향길을 덮습니다.

 

손 내밀면 잡혀질 듯한

어린 제 시절이온데

할아버님 닮아가는

아버님의 모습 뒤에

저 또한 그날 그때의

아버님을 닮습니다.




어머님의 하늘

         


                              정완영

 

 

 

옛날 우리 어머님은

빨랫줄에 빨래를 널어야

비로소 하늘 문이

열린다고 하시었다

아득히

너무 푸르러

막막해진 하늘 문이.

 

왜인지 나는 몰랐다

어린제는 몰랐었다

한 타래 다 풀어 넣어도

닿지 않던 그 당사(唐糸)

어머님

그 깊은 가슴 속

하늘빛을 몰랐었다.




<백수 시 낭송-옥천지용시낭송협회>


지난 519부터 21일까지 옥천지용제가 열렸지요.

올해는 지용제가 서울 나들이 특별행사까지 있어서 엄청 바쁘셨을텐데

오늘 음악회 시 낭송을 정성껏 준비해 오셨습니다.

 

다음은 특별한 연주 순서입니다.

휘파람 세계챔피언 황보서 씨를 맞이하겠습니다.

연주할 곡은 정완영 시 황덕식 곡 <애모>,

그리고 정완영 시에 황보서 씨가 곡을 붙인 <반야사 가는 길>입니다.

앵콜곡은 <오블라디 오블라다>였습니다.

   



 


<황보서 휘파람 연주- 애모>



<황보서 휘파람 연주- 반야사 가는 길>



<황보서 휘파람 연주- 오블라디 오블라다>

황보서 씨는 백수 시인 생전에도 몇 차례의 황간역 음악회에서

<반야사 가는 길>을 휘파람으로 연주했습니다.

그 때마다 아주 잘 부른다며 좋아하시던 시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황보서 씨는 백수 선생님 음악회라면 바쁜 일정 중에도 꼭 찾아오는 고마운 음악인입니다.

 

다음은 황간에서 온 귀여운 어린이들을 맞이하겠습니다.

이소미, 전인향, 노해솔, 손예성, 박서연, 김민주,

최코스피, 김신혁, 금혜나, 박채연,황희도, 양성결

6살에서 10살까지 12명입니다.

동요 <숲속을 걸어요>, 정완영 시 심순보 곡 <엄마 목소리>,

정완영 시 심순보 곡 <바다 앞에서>를 부르겠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황간 바하피아노학원 김수자 원장입니다.








<동요합창-황간어린이들, 박경하 가수>


어린이들과 함께 <바다 앞에서>를 부른 키가 큰 가수는 울산에서 온 시노래가수 박경하 씨입니다.

박경하 씨는 2003년 직지사 여름시인학교, 2006년과 2007년 직지사 백수 시조백일장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황간역 음악회에서도 백수 시인을 모시고 동요곡을 불렀구요.

 

지난 4월 황간역 음악회에서는 백수 시인의 <외갓집 가는 길>곡을 붙인 노래를 자비로 만들고 연주가도 초청해서 발표했습니다

백수 시인의 시 세계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노래 가수입니다.



오늘 부를 곡은 정완영 시 박우진 곡 <외갓집 가는 날>, 정완영 시 심순보 곡 <고향별밭>, 그리고 <동요 메들리>입니다.

피아노 반주는 정은주 씨입니다.



<박경하 가수는 앵콜곡으로 '모란동백'을 준비했다는데, 타이밍이 어긋나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외갓집 가는 날- 박경하>




<동요메들리- 박경하>


백수 시인이 생전에 존경하던 정지용 시인의 시를 초대했습니다.

옥천지용시낭송협회 정춘옥 김홍란 두 분을 모십니다.

정지용 시 <바다>를 함께 낭송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용시낭송협회가 김천의 백수문학관과 옥천의 지용문학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정지용 시 낭송-옥천지용시낭송협회>


황간역 음악회에서는 어린이 시낭송도 자주합니다.

백수 시인이 오실 때에는 아이들이 선생님의 동시를 낭송하고, 선생님 볼에 뽀뽀도 해드리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작년 백수 정완영 시조 백일장 공모에서 입상을 한 어린이가 있습니다.

황간초등학교 3학년 박수경 어린이가 정완영 시 <외갓집이 없었다면>, <풀잎과 바람>을 낭송하겠습니다.




외갓집이 없었다면

 

               

                                           정완영

 

아마도 저 산 너머

 

외갓집이 없었다면

 

저리도 저 산빛이

 

아득할 수 있었을까

 

외할매

 

나를 부르는

 

산메아리 있었을까

 

 

아마도 저 산 너머

 

외갓집이 없었다면

 

저리도 저 구름이

 

눈부실 수 있었을까

 

실개천

 

흐르는 여울물

 

송사리 때 있었을까.




<동시낭송-박수경>   


김천의 유선철 시인이 스승의 시 <을숙도>를 낭송하겠습니다.

유선철 시인은 2017년 오늘의 시조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시낭송-유선철>


다음은 추억의 아코디언연주 순서입니다.

상주 문경 아코디언 동호회 이병일 회장과 제자 홍정숙 씨를 모십니다.

이분들은 현재 상주, 문경, 선산과 충북 영동에서도 아코디언 지도를

하면서, 지역사회 음악봉사 활동도 아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백수 시인의 애창곡이었던 <고향의 그림자>, <찔레꽃>, <애수의 소야곡>입니다.






<아코디언연주 고향의 그림자-이병일>



<아코디언연주 찔레꽃-이병일, 홍정숙>



<아코디언연주 애수의 소야곡-이병일, 홍정숙>

  

오늘 음향을 맡고 있는 박영운 감독은 창원에서 온 뮤지션입니다.

이분의 팬플룻 연주 안 들으면 두고두고 서운할 것 같아

<외로운 양치기>, <엘 콘도르 파사>를 청하겠습니다.







<팬플룻연주 / 외로운 양치기 -박영운>



<께냐 연주 / 엘 콘드로 파사 -박영운>


다음은 백수 시인의 제자들이 선생님의 시를 낭송하겠습니다.

신복녀 시인이 정완영 시 <추청>,

이상구 시인이 정완영시 <고향생각>을 낭송하겠습니다.

<추청><가을 맑은 날>이라는 가곡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시낭송 /추청-신복녀>




<시낭송 /고향생각-이상구>

 

다음은 김천의 가수 한 분을 초대했습니다.

김천 소리바람예술단 이길화 씨가 <김천 아가씨><진또배기>

김천의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김천아가씨-이길화>

 


<진또배기-이길화> 


다음은 소프라노 강희주 씨를 소개하겠습니다.

강희주 소프라노는 경남 진해에서 온새미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문화기획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주할 곡은 정완영 시 황덕식 곡 <감꽃>

이수인 시 곡 <내 맘의 강물>입니다.

특히 <감꽃>은 백수 시인이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감꽃이 피는 계절에 맞추어 오늘 이 음악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곡입니다.

피아노 연주는 황혜연 씨입니다.




감꽃


 

                                                                   정완영

 

     


바람 한 점 없는 날에, 보는 이도 없는 날에


 

푸른 산 뻐꾸기 울고 감꽃 하나 떨어진다


 

감꽃만 떨어져 누워도 온 세상은 환하다.

 

 

 


울고 있는 뻐꾸기에게, 누워 있는 감꽃에게


 

이 세상 한복판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여기가 그 자리라며 감꽃 둘레 환하다.

    


<감꽃-소프라노 강희주>



<내 맘의 강물-소프라노 강희주>

   

다음은 테너 김이수 씨를 맞이합니다.

부산 아르떼 음악 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백수 선생님이 부곡동 아파트에 사실 때

최정란 시인과 함께 댁으로 찾아가 즉석에서 애모를 불러 드려 큰 박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연주할 곡은 정완영 시 황덕식 곡 <애모>,

정완영 시 이안삼 곡 <청추에>입니다.

<애모>는 가곡 중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고 애청되는 곡입니다.

 

애모(愛慕


    

                                            정완영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 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 마리

 

고독이 연륜 마냥 잠겨오는 둘레 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찍이 너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테너 김이수 -애모>



<테너 김이수 -청추에>


어느덧 마지막 순서입니다.

소프라노 강희주, 테너 김이수 두 분을 함께 모시겠습니다.

이수인 시 곡 <사랑의 노래>입니다.





<사랑의 노래-소프라노 강희주, 테너 김이수>


앵콜곡으로는 정완영 시 황덕식 곡 <애모>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다함께 부르겠습니다.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였는데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과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했습니다.

외갓집 고향과 본 고향의 봄이 아름답게 만난 감동적인 봄날이었습니다.



마치는 인사를 한 김석인 시인이 스승의 시조 <배밭머리>를 낭송했습니다.



<김석인 시낭송-배밭머리>


음악회 진행하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플래카드 사진 속의 백수 정완영 시인이

"그래, 참 좋다!" 하실 거라는....



이번 행사는 김천문인협회 회원 시화작품과



지난 4월 황간역 갤러리에 전시되었던 백수 시인과 제자들 시화 작품으로 시화전도 함께 열었습니다.


캔버스에 그린 시화작품은 백수 시인의 시에 반한 시골역 철도원이 지난 2014년 첫 시화전 이래

틈틈이 그려 황간역 갤러리에 전시했던 작품 중 일부입니다.















음악회 스케치입니다.

맨 오른쪽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출연팀 섭외하고 운영과 진행에 함께 수고한 최정란 시인입니다.






많은 수고와 준비로 뜻깊은 행사 잘 치른 백수문화기념사업회와 김천문인협회,

정준화 교수를 비롯한 백수 시인의 가족들께도 거듭 축하 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 중  대부분은 황간의 사진작가 김교식 씨가 수고해 준 것입니다.

동영상은 서울의 김정연 작가가 촬영한 파일을 보내주셔서 일부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두 분의 수고와 배려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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