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간역 플랫폼과 철길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그래서인지 황간역을 찾는 발길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플랫폼과 철길 풍경 사진 촬영하러,
또는 가을의 시골역 정취 만끽하러,
혹은 역사 2층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시 항아리 둘러보러,
가끔은 TV에서 본 황간역을 직접 보러....
그런데 간혹 '출입금지'라고 걸어놓은 역사 앞 차단줄을 무단으로 넘어 역구내를 휘젓고 다니는 이들이 있습니다.
건널목도 막 건너다니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철길무단통행은 철도안전법상 처벌 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황간역은 간이역이 아닙니다. 하루에 기차가 130여 회나 다니는 경부선의 중간역입니다.
반드시 역직원에게 미리 얘기를 하고, 안내를 받아야 안전하게 이런저런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매너만 지켜 준다면, 이런 정취는 이 가을에 황간역이 주는 선물입니다.
물론, 기차를 타고 오면 플랫폼에서부터 이 모든 걸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황간역 코스모스 철길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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