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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의 자랑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린 정원축제- 제1회 연꽃문화제 스케치

나의 이야기

by 강병규 2018. 6. 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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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에서 영동쪽으로 승용차나 버스로 채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습니다.

노근리평화공원입니다.

6.25 전쟁의 아픔이 서려있는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생명과 평화의 정원이기도 합니다.

 

 

형형색색 수십 종류가 넘어보이는 장미 화단과

 

 

역시 온갖 연꽃이 피어난 수십 곳의 연못들

 

 

곳곳에 아름다운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정원축제라는 타이틀을 붙일만합니다. 

오늘은 제1회 연꽃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하루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황간역 전시회 작품도 교체해야 하고 손님맞이도 있어서 오전에는 전시회만 잠깐 보고 왔고,

음악회에도 오후 시간에만 잠깐 들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노근리평화공원 한쪽에서 연꽃마을을 일구고 있는 신옥균 대표를 만났습니다.

대청호 부근에서도 연꽃마을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들었는데,

이곳에 제2의 연꽃마을을 가꾸느라 바쁘답니다.

사업도 하랴 작품 활동도 하랴 두 군데의 연꽃마을도 가꾸고 운영하려면 몸 하나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그 힘든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생기는 것이니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공원 통로에 영동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연꽃 사진 전시회는 교육관 식당에서 열렸습니다.

 

 

 

 

 

 

 

 

신옥균 대표의 작품을 비롯, 아주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관 곳곳에 프리마켓도 차려졌습니다.

 

 

 

 

잔치국수와 부침개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정진채 가수 응원차 온 사진작가 정창영 선생과 양문규 시인,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가수입니다.

 

 

필자도 정진채 가수의 팬입니다.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음악회입니다.

 

 

모처럼 만나는 이들과 함께 있다보니 음악회 프로그램 중 일부만 볼 수 있었습니다.

태너 구병래 교수

 

 

정진채 가수

 

 

 

 

다울림연주

 

 

소프라노 백은경 교수와 테너 구병래 교수입니다.

 

 

 

 

동영상을 찍은 연주곡입니다.

 

<이영진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가브리엘의 오보에>

 

<정진채-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정진채 가수는 예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는데,

이 노래는 아쉽게도 후반부 영상만 찍었습니다

 

<정진채-서시>

 

<소프라노 백은경, 테너 구병래-축배의 노래>  

 

최정란 시인은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할 천부적인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멋진 연주를 마친 정진채 가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오늘의 스케치를 마칩니다.

 

 

기차 타고 와서 황간역에서 내려 노근리평화공원에 가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황간역 열차시간표입니다. 기차시간표로 읽는 이들도 많더군요.

황간역에는 무궁화로 열차만 하루 15번 정차하지만,

영동역에는 KTX 빼고는 다 정차합니다.

영동역에서 내리면 황간으로 오는 마을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승용차로 오시려면 경부고속도로 황간 인테체인지에서 영동 쪽으로 3분 거리이고 주차공간도 널찍합니다.

물론 필자는 기차 여행을 더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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