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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제66회 황간역 음악회- 몽라퀸텟과 함께 한 시골역의 가을저녁 환상 속 음악여행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8. 9.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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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8.(토) 저녁7시부터 시작된 제66회 황간역음악회,

2018 신나는 예술여행-몽라퀸텟과 함께 하는 세계음악여행... 

가을 저녁 시골역 마당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음악여행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30. 예정했었는데 전국적인 폭우로 연기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무대였지요. 



필자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우선 소개를 하고,

사진이 들어오는대로 또 올리겠습니다.


<제1부> 샌드아트와 함께 그림을 그리다


<몽라퀸텟-오늘 같이 좋은 날>


<몽라퀸텟-남모를씨 이야기>



<몽라퀸텟-고양이의 생각>


<몽라퀸텟-인생이 메니큐라면>


<몽라퀸텟-종이비행기>


<오늘같이 좋은 날> 연주와 함께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런 멘트가 없어서 첨엔 리허설인가 하다가 중간쯤에서야 동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스며드는 듯한 자연스러움도 몽라퀸텟다움이었습니다.   


몽라(김희연)는 황간역이 마치 첫 만남과도 같은 설레임을 주는 곳이라 말했습니다.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이 이처럼 황간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요.

<몽라퀸텟-인사와 공연소개>



몽라는 '꿈꾸는 아이'라는 뜻이라 들었는데

연주를 들으면서 마치 감미로운 꿈에 젖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월류봉 저녁 하늘은 아주 멋진 무대 배경입니다.




신옥균 작가가 보내 온 연주 장면 사진입니다.







<제2부> 다함께 노래해요


<박송이-베사메무쵸>



<박송이-빗속의 여인>


<박송이-보여줄게>


<박송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싱어송라이터 박송이... 첨봤을 때 마치 학생같은 단정함과 순수함이 느껴졌는데,

파워풀한 가창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네이버에서 '박송이'라고 검색하면 가깝게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제공 : 연꽃마을대표 신옥균)


      (사진제공 : 연꽃마을대표 신옥균)


<제3부> 비보잉과 함께 신나는 춤을


<김진욱-비보잉 소개>


<김진욱 비보잉 피날레>


비 보이(B-BOY) 김진욱군은 함께 공연할 일행들이 늦는 바람에 단독 공연을 했는데,

멋진 솜씨로 황간역 마당을 꽉 채우더군요.




간단한 포즈와 스탭을 가르쳐주겠다고 억지로 불러내더니, 수고했다고 비보이 전용극장 초대권을 두 장이나 주더군요.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랍니다. 서울 홍대 앞에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제4부> 영상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몽라퀸텟-파리파리>


<몽라퀸텟-트랄라>


<몽라퀸텟-차르다쉬>


몽라퀸텟의 연주... 역시 기대했던 그대로 일품이었습니다.

약 1시간 남짓으로 길지 않은 공연이었는데,

마치 속이 꽉찬 석류알처럼 농익은 연주에,

전체 흐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당연히 관객들 반응도 아주 좋았습니다.






음악회 이모저모


오늘은 날씨도 최상이었습니다.

무대도 황간역 음악회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음악회 기획과 연출을 맡은 고재란 양은 집에서도 황간역 자랑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부모님이 서울에서 황간역도 보고 공연도 보려고 일부러 내려왔답니다.


역장댁과 친구들이 오늘도 떡과 음료 봉사를 자원했습니다.



소박하지만 오붓한 저녁식사, 황간역 음악회에 온 출연팀들은 이렇게 해서 황간의 팬이 됩니다.

황간을 위해서도 참 의미있는 일입니다.


무대 정리 후 황간마실 카페에서의 따듯한 찻자리,

황간역 문화행사 기념품과 필자의 시화엽서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황간역에도 또 오고 싶답니다.

언제든 환영이지요.



환상적인 음악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연주한 이들과,

모처럼 고향역 마당을 찾은 이들 모두가 행복했던 가을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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