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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상촌초등학교 황간역 철도문화체험학습(1) -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학생 선생님 고향역

황간역 철도문화체험여행

by 강병규 2018. 11.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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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장님, 우리 상촌초등학교 전교생을 데리고 황간역에 가도 될까요?"

"예. 그럼 더 좋지요."


수도권이나 대전 등지에서는 단체로 기차를 타고 때로는 버스를 타고서라도 황간역에 와서 놀다가는데,

정작 황간역 부근의 학교들에서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내심 안타깝던 차에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긴 한 것이지만 그래도 눈 밝은 이들은 있기 마련이지요.    


상촌초등학교의 황간역 현장학습은11월 1일과 11월 2일 두차례에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11월 1일에는 유치원과 1~4학년이 왔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카페에 의자 갖다 배열하고 PPT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역 마당에 버스가 들어오더군요.

학급 구성으로만 봐서는 뭘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자, 그럼 지금부터 황간역 이야기를 할게요."

"저 질문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야기를 왜해요? 

이 학생 덕분에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해서 나름 재미있는 대화시간이 되더군요. 

물론 이 학생에게는 기차모형을 조립할 수 있는 기념품을 선물했구요.


유치원생들은 앞에 앉아 이렇게 귀여운 기념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체험거리를 이것저것 준비는 했지만,

학생 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유치원생 따로 1~4학년 따로 동시에 진행을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트로리 타기 놀이하고


한쪽에서는 역장님 안전 깃발 놀이하고


역시 젤 신나는 것은 트로리 타기입니다.




황간역에는 이쁜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기차가 서는 것을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일이 됩니다. 


역마당에도 놀거리가 많습니다.





고향역 마당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모습도 좋았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편하게 대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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