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3.~8.5. 돗토리현 하야부사역 축제를 참관하고,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하야부사역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고향역을 지키면서 해마다 여는 축제인데 11번째인 올해엔
전국 각지에서 하야부사 오토바이 2,300여대가 집결했습니다.
시골마을의 폐교인 하야부사 소학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에다,
13개 기업체의 사무실이 입주하여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기능 복합건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오카야마에서는 어린이에서 장년층에 이르는 주민들이 연이틀간 펼치는,
지역의 특산물 과일을 테마로 한 축제도 참관했습니다.
국가와 국가 사이가 이런저런 일과 말로 온통 헝클어진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서
정작 세상을 받치면서 움직이는 힘이 어디에 있는 무엇인지를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8.4. 일정을 마치고 오까야마로 가는 기차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앞을 향해 제 길을 똑바로 간다 싶은데도 막상 뒤를 돌아보면
순간 순간 흔들렸던 발걸음처럼 구불구불한 시간의 자국들이 보이지요.
한 칸짜리 동차의 맨 뒷 차창에서 내내 그런 생각을 하며 서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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