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황간역 시인 손정애 다큐사진가 박병문 부부 시화전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9. 10. 2. 17:46

본문

아내 손정애 시인은 시를 짓고, 남편 다큐사진가 박병문씨는 시에 맞는 사진을 찍어

함께 하는 부부 시화전이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詩)의 역인 황간역에서 매년 시월을 시의 달로 정하고 펼치고 있는 시 문화행사,

시월(詩月)시역(詩驛)시전(詩展)의 일환입니다. 

전시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손 정애 (孫貞愛) 시인, 칼럼리스트

 

* 아호; 혜연(慧連)

* 아람문학 신인문학상 2014 ()

* 아람문학 이 계절의 시인선정(2014)

* 이첨 문학상 칼럼대상 수상 (2018)

* 선진문학 작가협회 제3대 이사장 역임

* 경북 문인협회 정회원

* 대구 가톨릭 문인협회 정회원

* 포항 문예 아카데미 수료(18)

*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정회원

* 이첨. 손곡 학술연구 사업회 본부장

*공저 ; ‘아버지의 그늘’(사진집)

           ‘검은 땅-우금(宇今)에 서다(사진집)

           ‘선탄부 ’(사진집)

           '검은 땅 막장 탄부들'(사진집)

           ‘민들레 동인지외 다수


<개인 시화전>

201975~731일 기장 시연 갤러리

201985~831일 예천 대심 정미소갤러리

2019101~1031"황간역 갤러리"

 

<<시화 작품가격>> 

8R(작은 작품) = 5만원

16R(큰 작품) = 20만원

 

<<연락처>>

박병문 : 010-5376-0077

손정애 : 010-7999-0095

  


작가노트

 

시인은 시를 쓰는 것이 아니다

시인은 시를 짓는 것이다

가족을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하듯

가슴을.....

마음을.....

절제된 감정을.....

도용된 감성을.....

그 모두를 조합하는 것이

시인의 음식인 시어들이다

수년간 군집된 언어들을 모아 다소곳한 화원위에 올려

마음의 잔치처럼 작은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바람 치는 날이 있는가 하면 터질 듯 쏟아지는 뙤약볕 아래

고군분투하는 날 또한 있을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그리운 날이 있는가 하면 시원한 먹구름에

번개를 동반한 바람 또한 그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동요된 마음에 잉태된 시어들이 원형의 틀 속에서 형체를 만들었습니다

그 작업은 가슴이 뛰는 한 마침표 없는 행진으로 무궁할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