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손정애 시인은 시를 짓고, 남편 다큐사진가 박병문씨는 시에 맞는 사진을 찍어
함께 하는 부부 시화전이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詩)의 역인 황간역에서 매년 시월을 시의 달로 정하고 펼치고 있는 시 문화행사,
시월(詩月)시역(詩驛)시전(詩展)의 일환입니다.
전시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손 정애 (孫貞愛) 시인, 칼럼리스트
* 아호; 혜연(慧連)
* 아람문학 신인문학상 2014 (시)
* 아람문학 ‘이 계절의 시인’ 선정(2014)
* 이첨 문학상 칼럼대상 수상 (2018)
* 선진문학 작가협회 제3대 이사장 역임
* 경북 문인협회 정회원
* 대구 가톨릭 문인협회 정회원
* 포항 문예 아카데미 수료(18기)
*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정회원
* 이첨. 손곡 학술연구 사업회 본부장
*공저 ; ‘아버지의 그늘’(사진집)
‘검은 땅-우금(宇今)에 서다(사진집)
‘선탄부 ’(사진집)
'검은 땅 막장 탄부들'(사진집)
‘민들레 동인지’외 다수
<개인 시화전>
2019년 7월 5일~7월31일 기장 ‘시연 갤러리’
2019년 8월 5일~8월31일 예천 ‘대심 정미소’ 갤러리
2019년10월1일~10월31일 "황간역 갤러리"
<<시화 작품가격>>
8R(작은 작품) = 5만원
16R(큰 작품) = 20만원
<<연락처>>
박병문 : 010-5376-0077
손정애 : 010-7999-0095
작가노트
시인은 시를 쓰는 것이 아니다
시인은 시를 짓는 것이다
가족을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하듯
가슴을.....
마음을.....
절제된 감정을.....
도용된 감성을.....
그 모두를 조합하는 것이
시인의 음식인 시어들이다
수년간 군집된 언어들을 모아 다소곳한 화원위에 올려
마음의 잔치처럼 작은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바람 치는 날이 있는가 하면 터질 듯 쏟아지는 뙤약볕 아래
고군분투하는 날 또한 있을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그리운 날이 있는가 하면 시원한 먹구름에
번개를 동반한 바람 또한 그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동요된 마음에 잉태된 시어들이 원형의 틀 속에서 형체를 만들었습니다
그 작업은 가슴이 뛰는 한 마침표 없는 행진으로 무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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