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황간역 이야기가 시전문잡지인 월간 see 5월호에 버젓이 실렸습니다.
지난 4.12일에 열린 '백수 정완영 시인과 함께 하는 황간역 작은 음악회' 때 스승 백수 시인을 직접 모시고 기차를 타고 왔던 김영주 시인이
취재를 해서 소개가 된 것입니다.
시골역장이 알기에 see는 시인들은 물론 일반 교양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시전문지입니다.
그리고 see는 철도나 기차와도 인연이 깊더군요. 수도권 지하철에 시를 발표하고 <지하철 시집> 시리즈에 작품을 수록한 시인들이 모여
네이버에 <아이러브SEE> 카페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 카페에는 시와 수필을 저축할 수 있는 <SEE BANK> <ESSAY HOUSE> 가 있고,
여기에 올려진 작품을 see에 수록한답니다. 그래서 시골역장도 카페에 가입했지요.
이런 잡지에 대문짝 세 개 분량으로 소개가 되었으니, 황간역은 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시가 있는 간이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지요.
황간역은 이래저래 자랑거리가 자꾸 늘어갑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꾸는아름다운 문화영토'에 '시가 있는 간이역'에...^^*
시골역과 시골역장을 잘 소개해 주신 김영주 시인과 민윤식 see 편집장님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민윤식 편집장께서는 황간역에 월간 see를 매달 보내 주신다고 했습니다.
맞이방 갤러리에 있는 도서관 서가에 잘 비치하겠습니다.
그리고, 황간역이 시를 사랑하는,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이들이 언제든 찾아와 마음과 몸을 쉴 수 있는
그런 역이 되도록 잘 가꾸겠습니다.
그리고 역에 오셔서 역장 얼굴 보이면 아는 체 해주세요. '시골역장이 달짝지근한 양촌리 커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앗! 그런데... 월간 see 맨 뒷 페이지에 <이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은 무단으로 복사, 전재하거나 가공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혹시 이러면 안 되는 것이라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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