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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황간역 즐거운 철도교류회 소문의 진실과 남은 이야기

황간역 철도교류회

by 강병규 2015. 2.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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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철도동호인 교류회로 철도 안팎에 소문이 난 황간역 즐거운 철도교류회,

그 두번째 모임이 2015.2.7(토)~2.8(일) 2일간 열렸습니다.

 

환영 플래카드입니다.

 

페이스북으로 홍보했던 교류회 안내장입니다.

 

이번 교류회에는 철도신문 박명옥 기자가 동행 취재를 했습니다.

뛰어난 필력과 사진으로 기록한 교류회 소식을 2.11일자 철도신문에 이렇게 양면 뉴스로 소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시골역장은 영동역 배소영 씨와 제2회 교류회 총무를 맡은 박병선 군이 찍은 것과 시골역장이 찍은 사진으로 대강의 설명만해도 되겠습니다. 

박명옥 기자와 철도신문에 감사드립니다.

 

 

 

 

2.7일 10:56분 제1207열차로 모리 씨 일행과

 

손민두 차장님,

철도신문 박명옥 기자가 도착했습니다.

아, 정동진 씨도 왔습니다.

 

대합실에서 참석자 체크하고

 

상행 11:28분 제1352열차로 도착한 일행과 합류하여 기념 촬영

 

작년 가을에 깍아 말려 둔 곶감 빼먹기로 즐거운 철도교류회 시작

 

철도신문에 대문짝 두 개만큼의 양면 특집 기사로 난 황간110년 기념 음악회 소개에 이어

  

이날로 마지막 전시인 조병훈 화물열차 사진전과 황간역 110년 시간여행 전시에 대한 설명

 

점심을 먹고 나서 황간여행 노랑자전거를 타고 출발

 

 

 

 

 

 

 

 

백화마을 입구에 도착

 

 

백화마을 협동조합 마영필 이사장님이 운전해 준 전기자동차를 타고 백화마을 세미나룸에 도착

 

제2회 황간역 즐거운 철도교류회의 하일라이트인 주제발표시간

 

이현재 군의 <철도차량운전면허>

 

정동진 군의 <판매서비스 이대로 괜찮은가>

 

모리 타카시 씨의 <국제규격, 기술과 전략>

 

중간에 참석한 최정란 시인의 인사

 

코레일 손민두 차장(전 KTX기장)의 <인문학 키워드로 풀어가는 기차 이야기>

 

인사말을 하는 박인혁 영동관리역장

 

박병선 군의 <북한 철도의 실황>

 

배근대 군의 <간이역 이야기>

 

조병혁 군의 <중국철도 소개>

 

당진철도에 근무하는 양한석 군도 궤도 정비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략을 했습니다.

시골역장이 발표시간 조절을 잘 못한 때문이었습니다.

이 날 발표 사회는 박병선 군이 맡아 수고를 했습니다.

 

 

준비한 자료와 열의는 넘치는데 3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주제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의 김봉래 센터장님도 참석하셨는데, 일정상 도중에 가셔서 기념촬영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황간여행 노랑자전거를 타고 돌아 오는 길에 월류봉 앞에서도 기념 촬영

 

어죽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배근대 군의 안내방송 성대모사로 배꼽을 잡고...

 

황간역에 돌아 와 열차를 기다리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고...

 

당일 팀은 저녁 19:39분 기차로 떠나고...

 

살아남은(?) 이들..

 

숙소인 원촌리마을회관 2층에 도착...

 

 

타고난 철덕(?)들답게 온통 철도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고....

(시골역장은 다음날 근무 준비 때문에 도중하차^^!)

 

2.8일 아침 제1207열차로 하행 팀 보내고

 

제1352열차로 상행팀도 떠나고...

 

남은 팀은 역사무실에서 이런 무지개 광선검 놀이도 하고

 

짜장면도 시켜먹고 놀다가

 

 제1272열차(12:51)로 출발...

이상이 제2회 황간역 즐거운 철도교류회의 대강 스케치입니다.

 

이번 철도교류회도 여러가지 성과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런 토론 결과물이 도출되었다는 것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참가한 학생들 스스로 앞으로 더 잘 하려면 어떤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인지,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모리 씨도 밝혔듯이 어차피 시골역장이나 모리 씨를 비롯한 어른세대는 젊은 이들이 이런 모임을 통해 보다 좋은 쪽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과 디딤돌 역할에 머물러야 하니까요. 

불과 두번째 모임이었는데 스스로 질서를 지키면서 건전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내심 든든하게 생각을 합니다.

 

 

<코레일TV에 소개된 제2회 황간역 즐거운 철도교류회 소식>

시골역장이 제2회 모임 총무인 박병선 군에게서 인계 받은 결산내역입니다.

잔액은 다음 모임 때 보태 쓰도록 보관하겠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해 준 분들과

모임 진행에 수고해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황간마실 정태경 회장은 차량 봉사에 회비 찬조까지 해주셨고, 백화마을 마영필 이사장님, 고성우 국장님, 최기연 총무님도 매번 토론장소 제공에 차량봉사까지 수고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원촌리 마을에서도 숙박비를 대폭 할인해 주셨습니다.

주위의 이런 도움들이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고향역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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