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여행 안내-반야사와 백화산 천년옛길을 소개합니다.
황간역에서 반야사까지 8km,
반야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백화산천년옛길 트레킹 코스는 왕복 약4시간 약6.5km입니다.
황간역에 오전에 도착하는 기차로 와서
반야사와 백화산 천년옛길 트레킹하고, 오후 기차로 돌아가기에 딱 알맞은 코스입니다.
물론 백화산을 찾는 등산객도 많습니다.
반야사는 고즈넉한 천년 절집입니다.
맞은 편 산 중턱에 호랑이가 사는 절로도 유명하지요.
앞에 보이는 큰 돌은 주지 스님이 호랑이 먹잇감으로 갖다 놓은 멧돼지랍니다.
알음알음으로 반야사 템플스테이 소문 듣고 전국 각지에서 기차 타고 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황간역 시골 철도원의 반야사 템플스테이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http://blog.daum.net/knko20315/766
백화산은 등산 코스도 좋고 이야기가 많은 산입니다.
몽고군을 섬멸한 격전지였다는 저승골 전설도 있고,
신라와 백제의 접경으로 태종무열왕이 백제를 정복하려고 진두지휘했던 궁궐터도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천 년 전 신라 사람들이 걷던 냇가 길을 복원한
'백화산천년옛길'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윗길, 자갈길, 모랫길, 흙길, 낙엽길, 데크길, 징검다리, 출렁다리, 쉼터, 안내표지, 이야기 표지판 등
거의 그늘로 이어지는 길이라서 덥지도 않고, 높낮이도 크지 않아 피곤하지도 않은 코스입니다.
다만, 냇물이 상주 모동의 들판과 마을 거쳐 오기 때문에 그리 맑지 않은 것- 크게 아쉬운 점입니다.
천년옛길 트레킹은 반야사 입구 숯가마있는 주차장에서 반야교를 건너 시작할 수도 있고,
반야사까지 가서 냇가를 건너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반야사 맞은 편 절벽 코스입니다.
징검다리도 몇 군데 있고, 이런 출렁다리도 있습니다.
곳곳에 쉼터도 잘 해 놓았습니다.
황간역은 경부선 철도의 중간, 영동역과 추풍령역 사이에 있습니다.
백화산 천년옛길 코스를 살펴 볼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백화산 천년옛길 답사기-1
http://blog.daum.net/knko20315/641
백화산 천년옛길 답사기-2
http://blog.daum.net/knko20315/650
반야사, 백화산 천년옛길 답사기(공정여행기획자양성과정 탐방단과 함께)
http://blog.daum.net/knko20315/767
요즘은 반야사와 백화산 골짜기마다 꽃이 만발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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