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의 철도와 그림

외갓집 봄 백수 정완영 파뿌리 같은 머리 외할매가 사는 집은 그 옛날 달래머리 울엄마도 살았대요 밤이면 꽃다지 같은 별빛 총총 돋았대요. <백수 정완영 봄 동시조-외갓집 봄>

황간역음악회 2017. 2. 12. 18:56

백수 정완영 시인이 2016년 8월 27일 (토) 오후 3시경에 영면하셨습니다. 향년 98세입니다. 백수 시인은 '현대 시조의 선구자로 시조의 중흥기를 연 한국 시조계의 거봉' '평생 고향을 동경한 시조 대중화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시인입니다. 시를 배우거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백수 시인의 ..

황간역 이야기 2016. 8. 29. 21:33

저녁 무렵 아랫말에 사셨다는 고향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안골이 고향인가요? 강승규라고 알아요? 쌍계국민학교 나왔죠?" "혹시 성규 아닌가요? 강성규라면 제 형님입니다만..." "아, 그래요, 성규 씨가 내 형님과 친구 되시는데..." 54년생이고 성함은 김용길이라고 하셨습니다. ..

시골역장 일기 2015. 10. 3. 21:55

시골역장이 2014.4.5일부터 5.3일까지 황간역 맞이방에서 백수 정완영 동시조 그림전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시조문학계의 큰 산맥과도 같은, 평생을 오로지 시로 살아 오신 큰 시인에게 드리는 존경하는 마음의 표시입니다. 사람들이 쓰는 언어도 하는 말도 날로 거칠어 가는 세태를 탓하..

황간역 전시회 2014. 4. 6. 09:46

2013.12.1(일) 09:55분, 영동의 최정란 시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선생님 황간역에 가십니다." 10:31분 김천의 이상구 시인, "선생님 모시고 12:30-13:00 사이에 황간역 도착 예정입니다." 11:35분 장귀순 시인, "백수 선생님 댁입니다. 12시에 출발하십니다." 최정란 시인이 "황간역장이 선생님 ..

황간역 이야기 2013. 12. 2. 22:03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영상입니다. 1960-70년대 초가지붕 시절의 황간면 각 마을의 흑백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영동군의 어제와 오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황간역, 월류봉, 반야사, 백화산, 물한계곡의 자연 풍광을 담은 사진들은, 올 여름 황간역에서 황간고..

황간역 이야기 2013. 11. 28. 18:21

황간역 이야기 2013. 2. 8. 16:05

황간역 이야기 2013. 2. 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