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의 철도와 그림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겠지..." 어린왕자에게 여우가 한 말이지요. 이번 2016 노근리 평화콘서트를 기다리는 동안 시골역장이 느낀 것도 마치 그런 행복이었습니다. 올 봄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노근리평화공원 고성우 팀장이 그랬습니다. "이지상 가수가 내 친..

황간역음악회 2016. 10. 23. 23:49

박경하 가수의 시노래 콘서트 <대전발 완행열차>, 2016년 11월 12일 (토) 저녁 18시 대전 갈마동에 있는 공연문화놀이터 [휴지]에서 열립니다. 이름도 재미있는 공연장 [휴지]는 여기에 있군요. 박경하 가수가 특별히 초대한 손님은 시인이자 작곡가인 백창우 가수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

황간역음악회 2016. 9. 22. 19:55

2016년 6월 29일 저녁 7시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열린 이원규 시인의 인문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자연 그대로의 삶을 통한 '행복한 글 쓰기-누구나 시인이다'였습니다. 양문규 시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안내를 보고 찾아 간 것이었구요. 시골역장이 예전에는 '지리산 ..

시골역장 일기 2016. 7. 1. 21:45

박경하 가수의 카카오뮤직에서 듣고 대번에 반한 노래입니다. 길 떠나는 저녁 정호승 시 이지상 ·곡·노래 앞 못보는 아들을 둔 늙은 어미가 부처님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다가 등을 걸어 달라고 돈 몇 천원 스님 손에 쥐어주며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을 초파일날 조계사 앞을 지나가던 맹인 수녀가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다 가슴에 따뜻한 촛불 하나 밝히고 길 떠나는 저녁 지상에 평화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겠다 싶어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 보았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서류봉투에다 구두약과 크레용 연필로 그린 것입니다. 카카오뮤직 틀어 놓고 폰으로 찍어 오디오를 추출한 것이라서 음원 상태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곡은 좋게 들립니다. 특히 2절.... 처음 듣는 노래이고 제대로 알지를 못한 상태에서 감동으로 동영상을 ..

황간역음악회 2016. 6. 13. 23:34

2016년 5월 14일 황간 반야사 가족 음악회에서 시노래 가수 박경하 씨가 부른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시노래가수 박경하 - 아름다운 것들> 이 날 반야사에는 아름다운 것이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박경하 가수도 아름다웠고, 풀꽃향기 그윽한 작은 절 반야사..

황간역음악회 2016. 5. 16. 11:56

<들꽃>은 시노래 가수 박경하 씨의 제1집 '시린'에 실린, 박경하 가수의 대표곡입니다. 2016년 5월14일 황간 반야사 가족음악회에서 <들꽃> 부르는 모습을 찍은 영상입니다. 노래의 여운 부분도 참 좋았는데, 반야사 풍경과 어울리는 영상의 화질을 선택했습니다. 폰으로 찍은 용량..

황간역음악회 2016. 5. 16. 09:18

시노래가수 박경하 씨가 2016.5.14(토) 황간 반야사 가족음악회에서 부른 동요 메들리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찍지 못한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해맑고 고운 음성이 반야사 작은 골짜기를 감돌아 풀꽃향기 그윽한 숲으로 번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시노래 가수 박경하 - 동요 메..

황간역음악회 2016. 5. 15. 23:34

황간역 SNS 음악회에 소개하는 곡은 시골역장이 들으면서 마음에 담은 노래를 동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동영상 솜씨라곤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편집하는 거밖에 모르는 순 아마추어 수준입니다. 음원은 MP3 파일을 구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컴퓨터 영상을 폰으로 찍어서 인코더로 오디..

황간역음악회 2016. 4. 2.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