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에 첫눈 오던 날
눈사람 가족이 찾아왔습니다.
"우와, 황간역 이쁘네요!"
"그래 오길 잘했지?"
"저 곶감 호랑이도 귀여워요^^*"
"와, 기차 온다"
"어? 그냥 지나가네?"
"저건 새마을호야"
"아하, 여긴 무궁화 열차만 서는가 봐"
"이번은 무궁화 열차네요. 여기 섰어요."
"우리도 탈까?"
"어! 근데 문이 닫혔어요"
"아하, 그럼 다음 열차 타지 머."
"근데, 아빠 얼굴이 왜 그래요?"
"글쎄 아까 기차 타던 아가씨가 얼굴에 뭘 꽂아주고 가더니...."
"ㅎㅎ..."
이 가족들, 내일은 기차 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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