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에서 월류봉까지 가을길 산책
2013.10.19 by 강병규
황간역 문화영토 지킴이 이순덕 요안나 선생
2013.10.13 by 강병규
황간역 문화영토 지킴이 박흥수 선생
민족대표 33인 양전백 선생과 황간역
황간역 세계 최초의 항아리 시화전
2013.10.08 by 강병규
황간역을 변화시키는 힘
2013.10.03 by 강병규
황간역 원두막에 둥근 박 열렸어요!
2013.09.12 by 강병규
황간역 나팔꽃의 아침인사
황간역에서 월류봉 가는 길 따라 가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40분, 이 청명한 가을에 기차에서 내려 바로 이런 산책 코스에 접어들 수 있는 황간역, 정말 멋집니다. 역 광장에서 왼쪽 진입로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도로가 경부 4번 국도입니다. 왼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른..
황간역 이야기 2013. 10. 19. 22:15
"대부님, 이거 역에 갔다 놓으셔." 꽃꽂이 선생인데다 마치 동화 속처럼 아름다운 야생화 정원을 갖춘 이순덕 요안나 선생 집에는 없는 몇 종류 빼고는 세상의 이쁜 꽃이란 꽃은 다 있다. 나는 벌 띠도 아니면서 꽃이라면 좀 밝히는 편이다. 그런데 요안나 선생은 내가 입도 떼기 전에 준다..
황간역 이야기 2013. 10. 13. 22:21
며칠 전의 일입니다. 사무실에서 보니 역광장 항아리 시화전 전시장을 유심히 들러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은 하루에 최소 열번 정도는 보게되지만, 뭔가 끌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단에 서서 눈인사를 했지요. "역장님이시우?" "네, 그렇습니다" "아주 잘 해놓으셨네." "집에..
황간역 이야기 2013. 10. 13. 22:02
여기에 소개하는 양전백 선생의 증손녀는 오늘(2017.9.25.) 현재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70번지에서 길목실내마차 영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음 글은 2013년 10월, 이 분이 황간역 관장 진입로 덕산식당을 운영할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10월 8일 하루종일 비 오던 날의 일입..
황간역 이야기 2013. 10. 13. 21:38
단언컨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초의 일입니다. 고향의 시인과 소설가들의 작품을, 주민들이 기증한 각종 옹기 항아리에, 고향의 예술인들이 글씨 쓰고 그림을 그려 고향역 광장에 전시한, 황간역 항아리 시화전입니다. 솟대가 있는, 마치 홍살문과 같은 문을 세운 것은 '황간역 광장..
황간역 이야기 2013. 10. 8. 20:11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디에도 이런 역은 없을겁니다. 마을 주민들이 역 광장에 모여 항아리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전시를 하는 그런 역... 황간역은 바로 그런 역입니다. 황간역을 사랑하는 '황매상추(황간, 매곡, 상촌, 추풍령)' 지역 시인과 소설가 등 문인들은 각자 귀중한 작품을 ..
황간역 이야기 2013. 10. 3. 21:11
황간역 화단 원두막 지붕 위에 탐스런 둥근 박이 덩실 열렸습니다. 시골 간이역다운 자연스런 풍경 중 하나입니다. 원두막 앞에 코스모스만 피어나면 말그대로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 될 것입니다. 올 3월에 원두막을 세울 때부터 꿈꾸었던 바로 그 장면입니다. 첨 생각으..
황간역 이야기 2013. 9. 12. 15:16
"안녕? 잘잤니?" 나팔꽃이 솟대 부부에게 아침인사합니다. 오늘 아침 황간역 화단에서 본 장면입니다. "앗! 간지러워...^^*" 9.7일 아침에는 어린 줄기가 마치 솟대의 턱을 간지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솟대부부의 턱까지 올라가던 나팔꽃 줄기가 가뭄에 시들어 축 즐어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
황간역 이야기 2013. 9. 12. 14:58